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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낭

다낭 반쎄오가 맛있는 맛집 쩌비엣(트리비엣) / 한시장 맛집 추천

by 멜라우드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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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베트남 음식.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다낭에서의 맛집 쩌비엣(트리비엣)을 방문한 후기이다.

넉넉한 테이블과 넓은 실내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음식점이었다.

묵고 있던 반다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한시장과도 가까워 다낭 시내를 즐기다 들릴 수 있는 곳이다.

반쎄오 맛집이라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반쎄오를 주문한다고 한다.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으니 식사를 하고 카페로 가는 것도 좋겠다. 

 

 

쩌비엣 위치 : 18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운영시간 : 10:00 - 22:00


1. 쩌비엣 내부

동남아의 후덥지근한 날씨로 식물로 꾸며진 가게가 많다.

쩌비엣도 그중 하나. 직원분이 항상 나와 계셔서 입장을 도와준다.

모든 다낭의 가게들이 친절했지만 쩌비엣의 직원들은 더 친절한 느낌이었다. 

 

오후 5시쯤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여 준비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서버분들은 6명정도 있었다.

친절히 응대를 해주시는 서버 분들의 모습. 

 

 

우리나라 중식당이 생각나는 테이블과 의자이다. 

 

저녁 시간전에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테이블. 


2. 쩌비엣의 메뉴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이라 주류도 매우 저렴하다.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겠다.

본인은 로컬 맥주인 하노이를 주문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 메뉴판에 친절히 한국어가 있다.

파파고를 쓰지 않고도 메뉴를 고를 수 있어 편리했다.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있어 고르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9명의 대가족이라 종류별로 많은 음식을 주문했다.

쩌비엣의 대표적인 메뉴인 반쎄오와 쌀국수, 분짜, 짜조, 볶음우동 등 10가지의 메뉴를 주문했다. 

 

반쎄오도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어 해산물과 쇠고기가 들어간 것을 시켰다. 


3. 쩌비엣의 음식

메뉴 1개당 나오는 음식의 양이 많지는 않다.

한국과 비교했을때 0.8인분 정도의 양이지만

가격은 그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넉넉히 시켜서 나누어 먹으면 된다. 

 

한국과 비교했을때 더 감칠맛이 나는 분짜였다.

면을 찍어먹다가 후반부에는 부어서 채소와 함께 섞어 먹었다. 

 

쌀국수에 들어간 고수도 한국과 다른 맛이었다.

고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마일드한 맛이었다. 

 

정말 맛있었던 반쌔오.

한국식 피자가 전이라면 베트남식 피자는 이 반쌔오가 아닐까.

소스에 찍어먹으니 금세 없어졌다. 

 

여러명이서 각기 다른 음식을 나누어 먹어서 좋았다.

색다른 음식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 단체 여행의 장점이다. 

 

맛있었던 하노이 맥주.

동남아 국가 중에는 술이 비싼 나라가 꽤 있는데

베트남은 술이 저렴해서 마음껏 마실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 쩌비엣의 모습. 

 

이 날은 흐린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잠깐 동안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안토이

쩌비엣에서 위로 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안토이.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가는 다낭의 맛집이다.

많은 양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니 쩌비엣 말고도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2~4명이서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웨이팅이 있을 확률이 높아 이른 시간이 미리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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