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지옥동굴 암푸 동굴 (Amphu cave) / 마블마운틴 오행산 여행

암푸 동굴 (지옥동굴)

 

다낭의 마블 마운틴에 위치한 지옥동굴이라 불리는 암푸 동굴(Am Phu Cave)

 

암푸 동굴은 다낭의 오행산(Marble Mountains) 중 하나인 투이선(Thuy Son)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베트남 전통 불교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이곳은 마치 지하세계와 천상을 연결하는 신비한 공간처럼 느껴지며,

동굴 내부와 주변에는 다양한 불교 조각상과 제단이 자리 잡고 있다.

 

입장료 : 20000VND

운영시간 : 07:00-17:30

 

암푸 동굴에서 지옥을 표현한 구역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며

고통받는 영혼들의 모습을 담은 오브제와 조각상들이 있다. 

이는 불교의 윤회 사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지옥을 연상케 하는 오브제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동굴 내부는 매우 축축하고 음산하다.

바닥이 물로 젖어 있기 때문에 매우 미끄러워 접지력이 강한 운동화나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한다.

계단도 꽤나 많아 주의해야 한다. 

내부에는 불교 조각상과 제단이 자리 잡고 있다.

웅장한 크기와 세월이 빚은 동굴의 모습에 압도된다. 

염라대왕인지는 모르겠으나 심판을 하는듯한 대왕의 모습이다. 

신비한 분위기가 현장을 압도하게 만든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동굴은 들어오는 빛과

인공적으로 발산되는 빛에 따라 다른 색상과 모습을 띄기도 한다. 

우기 (10~12월) 때는 비가 많이 들어오는 날이면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고도 한다. 

꽤나 적나라하게 표현된 사람과 악어의 모습. 

바로 옆의 오행산과 반대되는 분위기를 가진 암푸 동굴은 참 매력적인 곳이었다.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카르마(업보)를 강조한 공간의 메세지가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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