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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릉 남문로프트 / 다락방이 매력적인 감성 스테이폴리오 숙소

by 멜라우드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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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의 감성 넘치는 숙소 남문로프트 2층에서 1박을 지낸 후기이다. 

매년 여름에는 적어도 한 번은 강원도 쪽을 찾게 된다. 

비단 바다 뿐만이 아니라 숨어있는 예쁜 공간과 스테이들이 많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강원도에 있는 좋은 공간을 둘러보려고 한다. 이번에 방문한 남문로프트도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위치 : 강원 강릉시 남문길 28

체크인 / 아웃 : 16:00 - 12:00

가격 : 평일 1박 기준 19만 원 스테이폴리오로 예약

 

남문로프트의 체크인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스테이폴리오 어플 메시지를 통하여 안내받은 지령에 따라 체크인을 하면 된다.

주차는 1대 가능하며 1층 투숙객과 같이 주차공간을 사용해야 했기에 사선주차를 하였다. 

내비게이션에 주소 입력 시 뒷길로 안내할 수 있기에 맞은편에 있는 금성해장국을 찍고 오는 것이 편할 것 같다. 


1. 남문로프트

강릉 시내 약간 외곽에 위치한 남문로프트.

주변 빌라촌에서 눈에 띄게 깔끔해 보이는 건물이었다. 

1층 투숙객은 왼쪽문 2층 투숙객은 오른쪽문으로 입실을 하면 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2층으로 올라가

다시 한번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간다. 


2. 입구

넓은 신발장과 화장실이 보인다.

화장실이 스테이 공간에서 확실히 분리되어 있었다. 

4명이 묵을 수 있는 공간이라

신발장이 다른 스테이보다 여유로웠다. 


3. 화장실

바로 앞쪽에 있었던 화장실. 넓고 깔끔했다. 

좋은 향이 나는 어메니티와 센스 있어 보이는 치약까지

공간을 한결 더 예쁘게 채워주었다. 

입실했을때 수건은 화장실에 없었다.

침실 내부의 흰색 캐비닛 안에 수건이 마련되어 있다. 

관리가 잘 되어있는 화장실이었다. 


4. 거실 겸 주방

거실이라 불릴 수 있는 공간 가운데에는 큰 데스크가 놓여 있다. 

각기 다른 의자이지만 톤앤매너를 갖추어 통일감이 있었고

민트색의 상판과 우드톤이 잘 어우러져 조화롭게 보였다. 

큰 전신거울은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까지 준다. 

따뜻한 조명과 센스있는 엽서로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옛날에 앉았던 학교 의자 같은 의자들. 

벽 쪽에는 TV가 있다.

스마트 TV여서 핸드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콘센트도 많아서 편리했다. 


5. 침실

침실로 들어왔다.

아까 말한 수건은 이 흰색 캐비닛 안에 있었다. 

헤어드라이기도 같이!

상단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고

들어오자마자 여기서 나온 재즈 음악이 우리를 반겨줬다. 

싱글침대 2개가 있고 가운데 귀여운 조명까지 있다. 

투숙객들이 남겨놓은 방명록.

우리도 한 페이지를 채워넣었다. 

흰색 캐비닛 안쪽의 모습. 

침실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이다. 


6. 베란다

침실 옆쪽에는 베란다가 있다.

생각 없이 맥주 한 잔을 하며 멍 때리기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으나

전면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아이컨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 


7. 주방 기기

 

발뮤다 토스터, 전자레인지, 커피 포트등

기본적인 주방 기기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냉장고도 커서 4인이 사용하기 무리 없을 정도. 

 

식기류도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었다. 

여인초가 놓여져 있는 이곳은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8. 다락방

남문로프트의 매력적인 공간인 바로 다락 공간. 

4인이 남문로프트에 방문한다면 2명은 바로 이 공간에서 취침을 하면 된다. 

캐비닛 안에 여분의 베게와 이불이 있다. 

덥지 않게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다. 

푹신한 매트리스와 모니터도 있다.

어린 시절 다락방을 드나드는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공간이라서 매우 매력적이었다. 

지붕 창문으로 누워서 별 구경도 할 수 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이 날은 맑은 하늘을 보지는 못했지만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푹신한 빈백에 앉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보드게임이나 수다를 떨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다. 

호크니 그림 책과 감성을 북돋아 주는 도서들. 

앞서 말한 캐비닛안에 있는 베개와 이불이다.

우리는 2인이여서 이불보와 베개보가 빠져있었는데

4인이 방문한다고 하면 모두 채워주신다고 한다. 

 

다락방이 매력적인 남문로프트. 심플하지만 매우 깔끔하고 기분 좋은 숙소였다.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생각되는 강릉의 스테이였다. 강력 추천!

연박 시 5% 할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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