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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갈남항 펜션 갈남스테이 감성 넘치는 촌캉스 / 삼척 독채 펜션

by 멜라우드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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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갈남항 주변에 있는 감성 숙소 갈남스테이에서 1박을 지낸 후기이다. 

갈남항 근처에는 조그만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정겨운 시골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여러 민박과 펜션이 있으며 갈남스테이는 골목 안에 위치한 스테이이다. 

 

위치 :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길 42-24

체크인 / 아웃 : 15:00 - 11:00

가격 : 성수기 기준 1박 40만원 (네이버페이로 예약)

 

주차는 갈남항에 할 수 있으며 자리도 넉넉하다. 

 

 

네이버로만 현재 예약이 가능하며 9월부터 비수기 시즌이어서 30만 원~35만 원 선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4인이 묵기에 적절하며 최대 6인까지도 가능하다. 

화장실이 1개여서 6명이 지내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1. 마당

 

갈남스테이는 넓은 돌 마당이 있는 스테이이다.

이 곳에서 물놀이를 하며 젖은 수영복을 말릴 수도 있고

처마 밑에 앉아서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에메랄드그린 옆은 주민분의 집이라 늦은 시간 소음은 조심하여야 한다. 

도착한 날은 비가 와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2. 입구

도어락을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에 화장실과 수건, 보드게임, 비상약이 놓여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수건은 큰 수건 4개 작은 수건4개가 있어서 넉넉했다. 

모기와 파리를 잡을 수 있는 전기모기채도 2개 준비되어 있다. 

 


3. 침실1

갈남스테이에는 2개의 침실이 있다.

큰방의 침실이 바로 위 사진의 침실이다. 

침대는 더블베드이며 침구류 모두 깔끔했다. 

거울과 조화 장식이 있고 콘센트는 넉넉하게 있다. 

화장대도 있고 이 방에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다. 


4. 거실

거실이라 불릴 수 있는 공간에는 좌탁이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 위에 사용 유의사항과 다도 세트도 준비되어 있었다. 

화장실 앞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바로 앞에 보이는 방이 두 번째 침실. 

갈남스테이의 침실은 모두 문이 없고 블라인드로 가리는 형태이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왼쪽의 흰 박스 안에 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연결하면 된다. 

오자마자 티타임을 가졌다. 

스테이 유의 사항.

테이블 위와 냉장고 앞에 비치되어 있었다. 


5. 침실 2

앞서 말한 두 번째 침실의 모습. 

두번째 침실은 협소한 편이어서 침대 하나만 들어갈 수 있었다. 

침대에서 마당을 볼 수 있는 창이 있다.

커튼도 있어 수면 시 치고 자면 된다. 

우측에는 소지품을 놓을 수 있는 조그마한 테이블과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다. 


6. 주방

거실 바로 옆에 주방이 있으며 그 경계도 사실 없다고 보면 된다. 

큰 테이블에 싱크대와 주방기기 들이 놓여 있었다. 

다양한 주방기기들이 모두 한 곳에 있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냉장고 토스트기 등

최근에 방문한 스테이 중에서도 손꼽히게 많고 풍부한 식기와 기기들이 있었다. 

인덕션과 정갈하게 놓인 식기류 들.

실내에서는 간단한 취사만 가능하다. 

아랫단에 더욱 다양한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다. 


7. 화장실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화장실은 넓고 쾌적했다. 

 

샤워부스가 있었고 이솝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었다.  

깔끔했던 변기. 

칫솔을 비롯한 기본적인 세면 용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8. 뒷마당

뒷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뒷마당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불판도 준비되어 있었으며 추가요금은 없다. 

분리수거를 하는 공간도 바로 이곳이다. 

이 곳이 뒷마당으로 드나들 수 있는 뒷 문. 

분리수거 공간과 바비큐 용품이 놓여 있는 곳이다. 

다음날은 무척이나 맑았다.

마당에서 뒷마당으로 가는 길에서 찍은 갈남스테이의 지붕. 

실외 욕조의 모습이다.

사용하려면 2만 원 추가요금이 들어 우리는 사용하지 않았다. 


스테이 안에 고양이 소리가 나서 둘러봤더니 마당에 아기 고양이가 있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갈남스테이에 항상 상주해 있는 고양이인 듯하다.

애교가 많았던 친구. 

해 질 녘의 갈남항은 정말 아름다웠다.

한적한 동네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다면 갈남항 여행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감성과 촌캉스라 불릴 만한 환경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간 갈남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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