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가성비와 트렌디함을 모두 챙긴 더 니우 히데 호텔에서 8일 동안 지내고 온 후기이다.
5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호텔비가 모두 비싸져서 숙소를 구하는 것이 큰 고민이 되었다.
베를린에서 더 니우 히데 호텔(The niu hide인데 히데라고 읽는지 정확히 모르겠다)을 고르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가 있다.
- 베를린의 유명한 클럽들과 멀지 않을 것.
- 대중교통이 가까운 곳. (S반, U반)
- 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을 것.
- 치안이 안전한 곳.
베를린 더 니우 히데 호텔은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는 나에게 최적의 숙소였다.
쇼핑몰에 위치한 더 니우 히데 호텔은 대형 마트와 DM을 비롯한 가게들이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필요한 기념품을 사는데도 매우 편리했다.
위치 : Frankfurter Allee 113, 10365 Berlin, 독일
체크인 / 아웃 : 15:00 / 12:00
가격 : 1박 10만 원~20만 원 (기간에 따라 상이)
여러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인다.
1. 더 니우 히데 The Niu Hide 호텔 입구
베를린 더 니우 히데 호텔은 링 센터라는 복합쇼핑몰 건물에 있다.
처음 방문할 시 호텔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대로변에서 센터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에 호텔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다.
지도를 보더라도 최적의 위치이다.
왼쪽에는 U반과 S반을 탈 수있는 역이 있고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 왼쪽에는 트램 정류장까지 위치해 있다.
이곳이 호텔로 들어가는 출입구이다.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려면 카드키를 대거나 벨을 눌러야 한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벨을 누르면 프런트에서 바로 문을 열어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2개의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택시를 타고 앞쪽에 보이는 도로에서 내려 더 니우 히데 호텔로 향했다.
따로 차를 정차시킬 수 있는 곳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2. 더 니우 히데 호텔의 프론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프런트로 향한다.
셀프 체크인도 할 수 있지만 우측에 있는 프런트에서 대면 체크인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게 손님들을 반겨줬다.
체크인을 진행하며 조식에 관한 설명과 호텔에 관해 이모저모 설명을 들었다.
베를린 여기저기에 즐비한 그래피티가 이곳 안에도 있었다.
그래피티는 그림 같이 글자를 표현한 낙서이자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이 그래피티가 내부 공간을 트렌디하고 힙하게 만들어주었다.
로비라 할 수 있는 곳에 오래된 조그만 자동차가 놓여있다.
장식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뒤쪽 왼쪽에 보이는 공간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인 빵과 씨리얼 정도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3. 객실
스탠다드 룸을 예약하여 객실로 들어갔다.
한국의 스탠다드 객실보다 약간 작지만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예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어주는 주황색 쿠션과 의자들이 조화로웠다.
침대도 푹신하여 묵는 동안 편하게 숙면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 넉넉하게 있는 콘센트들.
캐리어는 창문 바로 아래에 펼쳐놓고 짐 정리를 했다.
2명이서 사용하기엔 다소 좁을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생수 2통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냉장고는 없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바디와 샴푸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바디워시가 있었고 세면대는 넉넉한 크기였다.
샤워기 세면대 수압 모두 좋았고 온도도 완벽했다.
화장실에도 센스 있게 꾸며진 더 니우 히데 호텔.
헤어드라이기도 상태가 좋았다. 따로 챙겨간 드라이기를 안 써도 될 정도.
에어컨은 정말 빵빵하게 잘 나왔다.
6월 말에 방문한 베를린은 정말 더웠었는데 에어컨이 잘 나와서 참 다행이었다.
베를린 더 니우 히데 호텔에서 바라본 frankfurter allee역의 모습.
S반이 지나다니는 역이다.
베를린은 지하철이 잘되어있어 역 근처로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그중 S반은 고장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U반이 있는 역 근처를 추천하는데
이곳은 U반과 S반이 모두 있어 어느 곳을 가든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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